"음성 생필품 공장 화재 원인 규명"…경찰, 3일 합동 감식

최초 발화 지점, 시신 발견 건물 중점 감식 전망

30일 오후 2시 55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 한 펄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진화 작업과 함께 연락이 두절됐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2026.1.30/뉴스1

(음성=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음성 생활용품 제조공장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관계 당국의 합동 감식이 이뤄진다.

2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가 합동 감식을 한다.

합동 감식반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알려진 A 동을 중점적으로 감식할 것으로 보인다.

외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관계 당국은 A 동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로 실종된 외국인 근로자 2명도 A 동에서 폐기물 처리 업무를 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원 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된 장소도 A 동 2층 계단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5분쯤 화재 발생 직후 근로자 83명 중 8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카자흐스탄 국적 50대 남성과 네팔 국적 20대 남성은 실종됐으나 이 가운데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