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넘어 6만으로"…옥천군 '인구 5만 달성' 선포식

농어촌 기본소득사업 덕 4년 만에 5만명 회복
"6만명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지속 추진"

충북 옥천군 '인구 5만 달성' 선포식.(옥천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인구 5만 명대 붕괴로 속앓이하던 충북 옥천군이 4년 만에 활짝 웃었다.

옥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 5만 달성' 선포식을 열었다.

직원과 군민, 기관·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구 5만 명 회복이라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5만 넘어, 6만으로'란 구호를 외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황규철 군수는 "다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라며 "6만 명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지정(지난해 12월 3일) 전후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2185명이 전입해 인구가 급증했다.

이날 기준 9개 읍면 민원창구와 온라인(정부24) 신청을 합산한 주민등록 인구는 5만 명(남자 2만 5351명, 여자 2만 4649명)으로 집계됐다.

오랜 기간 5만 1000~2000명 선을 유지하던 옥천 인구는 2022년 2월 4만 9959명으로 떨어졌다.

심리적 마지노선 5만 명이 붕괴하자 우하향 곡선은 계속 이어졌다. 지난해 2월엔 4만 8083명으로 저점마저 찍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