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제천 날씨 맵네요"…영하 10도 추위에도 웃통 벗고 달렸다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

(제천=뉴스1)손도언 기자= 충북 제천시 의림지에서 열린 '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 참가자./2026.1.11/뉴스1
(제천=뉴스1)손도언 기자= 충북 제천시 의림지에서 열린 '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 참가자./2026.1.11/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춥다는 제천에서 웃통을 벗으니 뼛속까지 시원합니다."

박상영 씨(43·경기 성남)는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에서 열린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제천의 매서운 추위를 실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제천지역은 이날 한낮 기온도 -10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전국에서 모인 건각들은 '알몸'으로 제천의 강추위를 즐겼다.

(제천=뉴스1)손도언 기자= 충북 제천시 의림지에서 열린 '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 참가자./2026.1.11/뉴스1
(제천=뉴스1)손도언 기자= 충북 제천시 의림지에서 열린 '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 참가자./2026.1.11/뉴스1

겨울철 이색 스포츠로 자리 잡은 제천 알몸 마라톤 대회는 올해 전국에서 1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했다.

이들은 제천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 공원 반환)를 달렸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메달을 줬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알몸으로 제천의 강추위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이렇게 추운 날씨에 제천을 방문해 줘 감사하다"며 "제천의 추운 날씨를 느껴봐 달라"고 말했다.

(제천=뉴스1)손도언 기자= 충북 제천시 의림지에서 열린 '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 참가자./2026.1.11/뉴스1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