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지난해 이용객 466만명…1년 만에 새 기록

대구공항 넘어 Top4…민간 활주로 등 기반시설 확충

청주국제공항 전경. ⓒ News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지난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466만 명을 넘어서며 1년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동시에 대구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를 넘어서며 지방공항 이용객 Top4에 올랐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466만9956명이다.

이는 청주공항 개항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이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이다.

동시에 기존 지방공항 Top4의 상징 지표였던 2019년 대구공항의 연간 이용객 466만9057명을 넘어섰다. 대구공항의 지난해 이용객은 357만9195명에 그쳤다.

청주공항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발맞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해 한식당과 패스트푸드, 카페 등 8개의 식음료 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었고 제2주차빌딩과 여객터미널 증축, 주기장 확충 등 기반 시설도 확충한다.

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잠실~청주공항 광역철도 등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청주공항의 성장세에 발맞춰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고시 예정인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민간 활주로 건설을 위한 지원 근거가 될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도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이 대구공항의 역대 최대 이용객 기록을 넘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로 중부권 거점 공항이자 세계로 뻗어가는 허브공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