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편의점 정도만 간다"…청주 청년 10% 집에만 있는 '은둔형 삶'
'2025년 청주시 청년 실태조사' 보고서…주 3~4회 외출 6.2%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지역 청년 실태조사에서 10%는 집 밖을 거의 나가지 않는 '은둔형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청년센터 '청년뜨락 5959'는 지난해 6~10월 청주를 생활권으로 한 청년(19~39세) 470명을 대상으로 고용·주거·소득·소비·문화·여가·건강·관계 등을 조사했다.
이를 가지고 7일 발표한 '2025년 청주시 청년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외출 빈도 질문에 '주로 집에 있으나, 근처 편의점 등 가까운 곳에 나간다'는 응답은 10.2%에 달했다.
이어 '주로 집에 있으나 취미 활동을 위해 가끔 외출한다'는 비율은 13.0%로 뒤를 이었다. 반면 '여가 활동을 위해 주 3~4회 정도 외출한다'는 응답은 6.2%에 그쳤다.
외출 빈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직장 또는 학교로 이 때문에 매일 나간다는 응답은 41.1%로 조사됐다.
가끔 외출하는 편에 속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살펴본 결과 '스스로 선택한 생활방식이라서'라는 응답이 50.6%로 가장 많았다.
사적으로 만나거나 연락하는 빈도가 가장 많은 사회관계는 부모로 나타났다. 거의 매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연락과 만남이 있는 관계는 부모가 27.9%, 형제자매가 25.3%, 직장동료·선후배가 21.3% 순으로 조사됐다.
주 1~2회 연락과 만남은 친구·선후배 27.0%, 부모 17.0%, 형제자매 12.1% 순으로 나왔다.
본인이 갚아야 하는 주택 관련 부채는 평균 2759만 원, 일반 부채는 평균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채가 있다고 응답한 청년들의 주된 원인은 '주거비' 응답이 60.8%로 가장 많았고 '생활비'(54.9%)' '교육비'(24.8%) 순으로 나왔다.
부채 상환에 대해 '부담되는 편(매우 부담된다+다소 부담된다)'이라는 응답은 61.4%, '보통'은 21.6%, '부담되지 않는 편(별로 부담되지 않는다+전혀 부담되지 않는다)'은 17.0%로 조사됐다.
향후 1년 이내에 청주시를 떠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73.6%는 '없다', 26.4% '있다'고 답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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