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사회 "정부 발표 의사 수급 추계 과학적 근거 없어"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도의사회는 7일 "정부는 과학적 근거 없는 의사 인력 수급 추계 결과로 국민의 생명과 의료 미래를 위태롭게 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의사 인력 수급 추계 결과는 과학적 근거도 없는 정치적 결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변수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했고 근무 형태와 진료 방식 변화 등은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대 증원이 지역 의료를 살릴 거란 정부의 주장은 현실을 전혀 모르는 주장"이라며 "지역 분산보다도 수도권 쏠림 현상을 가속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과학적 근거 없는 의사 인력 수급 결과를 폐기하고 의료계가 참여한 재추계를 해야 한다"며 "의대 증원에 앞서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살릴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심의 기구인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2035년 의사 부족 인력이 1535~4923명, 2040년 5704~1만 1136명에 이를 것이라는 산출 결과를 내놨다.
복지부는 이 추계치로 증원 규모를 심의·의결한 뒤 교육부에 통보해 각 대학의 교육 여건을 심사하는 대학별 정원 배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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