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기초학력 전담교사' 75명→100명 확대 배치
배움 느린 학생 1대 1 수업 지원…맞춤형 지도 강화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기존 75명에서 내년부터 100명으로 확대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읽기 곤란, 기초 연산 곤란, 난독증, 경계선 지능 등 일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1대 1 수업을 지원한다.
또 담임교사와 협력해 △기초학력 진단 결과 분석 △학생 맞춤형 학습 계획 수립 △1대 1 개별 학습 지도 △학습 이력 관리 등을 돕는다.
단계적으로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확대해 온 충북교육은 내년에는 학교별 수요와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따져 개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글과 기초 수리력 조기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부터 기초학력 전담교사 수업과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승표 충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수업 내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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