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정 '10대 성과'는…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정부예산 10조원 시대 발판 마련' '64조원 투자유치' 등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가 '2025년 도정을 빛낸 10대 주요 성과'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가 주요 성과로 꼽혔다. 도는 지난 2~11월 10개월 연속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11월 누적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3분기 합산 출산율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한 전국 유일의 광역 자치단체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를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사업과 초다자녀가정 지원 확대, 임산부 태교 여행, 충북형 출산·양육 정책에 따른 효과로 분석했다.
도는 '정부 예산 10조 원 시대 발판 마련'을 올해 두 번째 성과로 꼽았다. 도는 올해 대비 7.8% 증가한 9조 7144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민선 8기 투자유치 64조 원 달성도 주요 성과에 포함됐다. 도는 당초 투자유치 목표였던 60조 원을 조기 달성했다.
이 외에 충북형 일자리 혁신 정책,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위상 강화, 광역교통망 확충,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혁신, 안전 환경 분야 성과, 바이오 중심 미래 성장동력 확충, 대규모 국제행사 성공 개최로 드높인 위상 등도 도의 주요 성과로 꼽혔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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