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안초, 개교 10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 개최
50년 후인 2075년 12월 27일 개봉 예정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 도안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는 27일 이 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도안초등학교의 교육 정신을 되새기고 100년의 발자취를 후배 세대에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에는 김기문 회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장, 이정인 도안초등학교장, 한현태 도안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봉입식을 한 타임캡슐에는 △도안초등학교 100년사 △학생 학교생활 아이템(학용품, 레터, 그림 등) △도안초등학교 100주년 기원 방명록 △100주년 기념식 사진과 물품 등을 담았다.
도안초등학교 운동장에 매립한 이 캡슐릉 50년 후인 2075년 12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이정인 도안초등학교장은 "도안초등학교 100년의 기록은 미래 교육을 설계하는 중요한 노하우로 초등학교 교육 발전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캡슐에는 도안초등학교의 발자취와 더불어 대한민국 역사와 도안인들의 삶이 담겨있다"며 "이번 행사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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