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 공터서 80대 노인 저체온증으로 숨져…경위 조사 중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에서 80대 노인이 저체온증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14분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한 공터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보온 조치 등을 하며 A 씨(80대·여)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 씨는 체온이 측정되지 않을 만큼 저체온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일 청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0.9도였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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