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경보 제천 -13.4도…충북 27일 오전까지 강추위
"27일 오후부터 따뜻한 공기 유입…추위 풀려"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쳤다. 추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3.4도, 보은 -12.5도, 음성 -12.4도, 충주 -12.2도, 청주 -12.1도, 괴산 -11.9도, 단양 -11.9 등을 기록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단양 -5도, 제천·충주·음성·진천·증평·괴산 -4도, 보은 -3도, 청주·옥천·영동 -2도로 전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추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기온(2.3~4.2도)을 회복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위가 풀리겠다"며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제천에는 한파경보,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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