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년 외국인 근로자 공모' 선정…라오스 인력 30명 도입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체류 관리와 숙소 운영, 근로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고령 농과 영세농 등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내년에도 라오스 근로자 30명을 도입할 예정이다. 군은 계절근로자 국비 확보로 내년 봄철 농번기 인력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을 구축해 왔다.
올해는 라오스 인력뿐만 아니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360명이 영농 현장에 투입돼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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