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 2년 연속 1등급

이재명 의장 "군민 신뢰 바탕으로 청렴한 의정 이어가겠다"

진천군의회 전경/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모두 709개의 행정기관·공직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 중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곳은 단 7곳이다. 지방의회 243개 대상 기관 중에서는 3곳만 1등급을 받았다.

진천군의회는 충청권역에서 유일한 1등급이며 2021년,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1등급이다.

진천군의회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기반 마련을 바탕으로 의원 윤리강령과 행동강령을 강화하고, 갑질 예방과 부패방지 교육을 진행해 의원과 사무과 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였다.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자체조사를 꾸준히 시행해 의원 겸직사항과 지자체와의 수의계약 체결 여부 등도 철저히 점검했다.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은 "2년 연속 1등급 달성은 동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협력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신뢰받는 의회를 위한 핵심가치인 만큼,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