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화요일 여권 예약제' 운영…내년 1월부터
'화요 야간 민원실' 연말 폐지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내년 1월부터 '화요일 여권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예약제는 민원인이 매주 월요일 업무마감 시각까지 유선전화로 예약하면 담당직원이 화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민원인을 기다려주는 방식이다.
2009년부터 운영한 '화요 야간 민원실(여권접수)'은 올해를 끝으로 폐지한다. 군청 민원실을 통해 여권 발급을 신청하는 업무량이 급감해서다.
지자체 민원실에 찾아가 신청하는 주민은 급감하고 정부 민원서비스 포털 '정부24'와 KB스타뱅킹 앱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은 급증하는 추세다.
군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까지 민원실을 개방하면서 여권신청을 받고 있지만, 처리하는 업무량은 회당 평균 0.5건에 불과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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