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서울 성동구에 '진천형 노인통합돌봄사업' 노하우 공유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서울시 성동구가 22일 성동구청에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에서 지난 7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노인통합돌봄사업이 올해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주민과 단체, 공무원 간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홍보, 답례품 공동개발 △문화·예술, 관광, 체육, 평생교육 등 주민 교류 활성화 △우수 행정시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성동구는 다방면에서 서울의 으뜸가는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에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군과 성동구는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수해 위문품 기증, 특산물 장터 개최, 지역축제 상호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