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가족 친화 인증기관 5회 연속 재인증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정착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인증심사에서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5회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가족 친화 인증은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한 공공기관과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증평군은 2014년 첫 가족 친화 인증을 획득한 후 2017년, 2019년, 2022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또다시 재인증을 받아 2028년 11월까지 3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군은 2024년 4월부터 미취학 자녀 보육을 위한 특별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을 장려하는 '가족 사랑의 날' 운영, 배우자 출산휴가 활성화, 가족 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와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런 제도운영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족 친화 문화가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영 군수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어야 행정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며 "가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기업인 ㈜두원전기소방도 올해 가족 친화 인증을 신규로 획득해 지역 가족 친화적 근무환경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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