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국립소방병원 29일부터 시범 진료 시작
소방·경찰 공무원 대상…주민은 3월부터 이용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국립소방병원이 29일부터 시범 진료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범 진료는 2026년 2월까지 소방·경찰 공무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민들은 3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일단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등 5개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진료한다.
시범 진료를 거쳐 내년 6월부터 19개 진료 과목과 1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운영한다. 300병상 규모까지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단순한 병원을 넘어 중부권 주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핵심 복지 시설이 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에 전체면적 3만 955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