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새해 첫날 세종호수공원서 '해맞이 행사' 개최

떡국 나눔·풍물 길놀이로 희망 기원

세종호수공원 해맞이 행사 자료사진.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내년 1월1일 오전 6시 세종호수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호수공원은 중앙공원과 함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대표 명소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새해 영상편지 상영, 풍물패 길놀이 공연, 신년 메시지를 표현하는 LED 터치스크린 퍼포먼스 등이다. 덕담 칠판과 기념사진 촬영 공간도 운영한다.

당일 현장에선 떡국과 음료, 어묵 등 따뜻한 음식도 제공된다.

해맞이 행사는 호수공원 외에도 조치원읍 도도리파크, 연동면 황우산, 금남면 금덕정, 소정면 고려산, 부강면 노고봉 정상 등 세종 전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최민호 시장은 "새해의 첫날을 안전하고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희망이 가득한 2026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