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성고 축구부 '승리관' 준공식…충북교육청·도의회 지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대성고등학교(교장 박일순)는 19일 오후 3시 30분 축구부 쉼터 '승리관'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 교육청 관계자, 학교법인 청석학원 소속 교장단 등이 참석했다.

승리관은 충북교육청과 충북도의회의 지원으로 개축했다. 현대적인 휴게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춘 전체면적 476.11㎡,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다.

청주대성고는 승리관 개관을 발판 삼아 우수 선수 육성과 학교 체육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박일순 교장은 "승리관 준공식이 학교 축구부 발전은 물론 지역 체육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승리관은 학생선수의 고된 훈련 뒤에 쾌적한 환경에서 몸을 돌보고 마음을 다잡으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회복과 성찰의 공간이다. 승리관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이 쉼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소통하며 승리를 향한 도전의 마음을 차분히 다져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