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공고, 26회 아름다운학교대상 최우수상 수상

학생 성장 중심 교육과 학교문화 혁신 성과 인정

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가 17일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6회 아름다운학교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가 17일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6회 아름다운학교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학교대상은 교육부와 환경부,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상이다. 학교 공간과 교육 활동 전반에서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를 선정해 시상한다.

증평공업고등학교는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증평공고는 바른 인성과 기술을 갖춘 명품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아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활동 운영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활용 △교직원·학생·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학교문화 조성 등을 꾸준히 실천했다.

증평공고는 평가에서 학생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공간을 학습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개선한 점, 학생 자치와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호 증평공업고등학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 환경과 학교문화의 질적 도약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특성화고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