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송학 주민들 "지하수 고갈 초래 생수공장 설립 불허해야"
충북도청 정문서 집회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제천시 송학면 주민들이 17일 충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도는 생수공장 설립 허가를 내줘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생수공장 건립으로 지하수 고갈 등 환경피해가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샘물 개발 업체는 2019년부터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에서 하루 1400톤의 생수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업체는 가허가 신청, 가허가 취소, 임시허가 연장 신청, 1개월 승인 연장, 행정소송 등으로 주민들과 갈등을 겪다가 현재 환경영향 평가를 받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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