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비쿠폰 집행 우수…특교세 3억 확보

옥천·음성 등 9개 시군도 1~2억

충북도청 2025.5.19/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쿠폰 지급 실적과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홍보 실적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도는 신속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 행정 대응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북의 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했다. 또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서 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정 매출인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10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도내 시군 중에서는 옥천과 음성이 가등급으로 2억 원, 청주·충주·제천·증평·진천 나등급 1억5000만 원, 보은·영동이 다등급으로 1억 원을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추진한 현장 중심 행정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도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