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전입장려지원사업 일시 중단…"농어촌 기본소득과 중복"

이달 17일 전입자부터 대상

충북 옥천군청사 전경/뉴스1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전입 장려 지원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중복 지원 우려에 따른 조치다.

전입 장려 지원사업 일시 중단 대상은 이달 17일 전입자부터다. 이전에 전입한 군민은 종전 기준에 따라 지원한다.

군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 기준 전입 축하금(학생 추가 장려금 포함)으로 1834명에게 3억 6000만 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선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