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장소·시간 가리지 않는다" 제천경찰 음주운전 집중단속

'숙취형·반주형 조심'…연말연시 맞아 1월 말까지

대낮 제천시 주요 도로에서 음주단속하는 제천경찰.(제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제천경찰서는 7개 지구대·파출소와 함께 밤낮 없이 주 4회 이상 불시 합동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음주운전 단속은 밤낮 가리지 않고, 단속 지점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경찰은 아침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숙취 형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오후엔 식사하면서 술을 마시는 '반주형 음주운전'을 적발할 예정이다.

또 야간에는 상가 밀집 장소와 시 경계 지역에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음주단속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장소와 시간대 상관없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