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참가 충북 대표 6개팀 전원 입상

중앙초·동성중 금상, 교원대부고·남평초·서원중 은상, 청주고 동상

43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News1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43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 6개 팀이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획득하며 전원 입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축제로 전국 시도 대표 학생들이 모여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두 종목에서 경연을 펼쳤다.

초중고 학급별로 과학토론 3개 팀, 융합과학 3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충북은 융합과학 부문에서 활약이 두드러져 중앙초와 동성중 금상, 한국교원대부설고가 은상을 차지했다.

논리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겨루는 과학토론 부문에서도 남평초와 서원중이 은상, 청주고는 동상을 차지하며 참가 학생 모두가 시상대에 올랐다.

자연과학교육원이 도내 대회부터 전국 대회 준비 기간까지 학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탐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한 결실이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경쟁을 넘어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