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하모니·하하푸드, 진천군에 지역발전기금 기탁

장애인·노인 복지와 교육 발전 위한 나눔

3일 오전 조성규 ㈜에코하모니 상무(왼쪽)가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발전기금을 기탁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초평은암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하모니(대표 황수현)와 문백면에 있는 ㈜하하푸드가 3일 진천군에 지역발전기금 2500만 원과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에코하모니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진천군장애인복지관에 200만 원 △진천군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재)진천군장학회에 300만 원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0만 원 총 25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코하모니는 첨단소재와 무기화학물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매년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25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성규 ㈜에코하모니 상무는 "지역의 복지 향상과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애 ㈜하하푸드 대표(왼쪽)가 3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하하푸드(대표 장인애)도 이날 진천군청을 방문해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문백면에 있는 하하푸드는 제조업 기반의 수산물 가공식품을 생산해 미국, 호주, 뉴질랜드, 태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2022년부터 푸드뱅크와 물품 기부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장인애 대표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 덕분"이라며 "소중한 뜻을 담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