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첫삽…2027년 8월 준공 목표
전체면적 4497㎡ 규모, 지역 문화예술 랜드마크 조성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일 증평읍 송산리 816-2번지에서 증평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군민의 숙원이던 이 사업은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453억 2100만 원을 들여 전체면적 449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내부에는 전문 공연장, 작은영화관, 청년문화창업지원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최신 공연장 설비를 도입해 군민이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환경을 마련하고, 향후 지역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할 복합문화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문화거점 조성의 의미를 공유했다.
군은 복합문화예술회관을 완공하면 △군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 예술인 창작 기반 강화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문화·관광 자원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족했던 공연·문화 공간을 확충해 군민 누구나 문화를 경험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 중심지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공식을 기점으로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7년 8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복합문화예술회관이 증평의 미래 문화를 책임지는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품격 있는 문화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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