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테니스단, 한국실업연맹전서 창단 첫 단체전 우승

충북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단이 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양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단이 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양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단이 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양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괴산군청 테니스단은 준결승에서 성남시청을 3대 1로 꺾었고, 결승에서도 양구군청을 3대 1로 제압해 복식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단체전 우승을 확정 지었다.

강호성 감독은 "스포츠타운 준공 후 선수들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11월 스포츠타운을 준공하고 테니스장 9면, 축구장 2면, 180면 규모의 주차장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지역 주민과 전문 선수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