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팡팡, 세액공제…증평·진천군, 연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증평군, 10만원 이상 기부자 240명 쿠폰 제공
진천군, 10만원 이상 기부자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쿠폰 증정

증평군은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진천군이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금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세액공제가 필요하다면 기부도 하고, 세액공제도 받고,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할 만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증평군은 오는 31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240명을 추첨해 커피 상품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올리브영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조건을 충족한 기부자는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직 혜택을 누리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증평군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시고 연말정산 세제 혜택은 물론 답례품과 이벤트 혜택까지 누리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은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군은 31일까지 롯데리아 전용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페이지에서 10만 원 이상 기부한 고객 모두에게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전국 롯데리아 매장 내 포스터에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QR코드나 롯데잇츠, 엘포인트 앱을 통해 위기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기부하면 된다.

최유진 군 행정지원과 주무관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와 롯데멤버스, 롯데리아와의 제휴로 더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연말을 맞아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동시에 실속 있는 혜택까지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