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렌트차량 유치 세수 증대…세종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농공단지 입주규제 완화, 월인천강지곡 기탁 등 3건

세종시 청사.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저활용 주차장에 장기 렌트차량 유치가 세종시의 올해 최고의 규제개선·적극행정 사례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직원 참여 투표와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친 최우수 1건, 우수 3건 등 총 4건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심의는 상하반기 우수사례 9건을 대상으로 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시의 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세정과의 장기 렌트차량 사업장 유치는 안정적인 세수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사례로는 △농공단지 입주규제 완화로 기업 투자 촉진 및 일자리 활성화(산업입지과)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기탁 확정 성과(문화유산과) △공공청사 계약전력 조정을 통한 예산 절감 및 행정 효율화(감사위원회)가 각각 꼽혔다.

시는 선정한 우수사례에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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