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칭 '청풍교 브리지가든' 전 국민 명칭 공모

입상작 5점 선정, 선호도 조사 후 확정

옛 청풍교(아래)와 청풍대교(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도는 정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제천 '청풍교 브리지가든'(가칭) 전 국민 명칭 공모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1985년 건설된 청풍교는 길이 315m, 폭 10m 교량으로 2012년 청풍대교 완공과 함께 사용 폐지됐다. 종합안전도가 D등급이었으나 19억 원을 들여 보수·보강 공사를 마무리해 A등급으로 상향됐다.

도는 철거 대신 원형을 살려 여기에 조경수 식재와 실내 정원 건립 등 정원화 사업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공모는 국민 누구나 1인 1회 참여할 수 있고, 1일부터 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받는다.

도는 심사로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2명) 30만 원, 장려(2명) 10만 원의 상금도 준다. 최종 명칭는 입상작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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