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00% 가동률…제천시 "연말까지 산모 100명 이용 예상"
모자동실부터 피부관리까지 맞춤형 조리원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7월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이 90~100% 가동률로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개원 두 달 만에 80여명의 산모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했고, 연말까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자동실마다 유축기, 공기압 마사지기, 공기청정기를 개별로 비치해 놨다. 또 산모·신생아·피부관리실용 세탁기 등도 설치돼 있다.
산모들은 산후 요가, 아로마 향수·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전신 마사지 프로그램(주 5회)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제천시민이 출산 이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산모가 편안하게 회복하고, 아기가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조리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 2월 첫 삽을 뜨고, 지난 7월에 공식 개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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