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동서울 시외버스…12월 15일 전면 복구
조성태 도의원, 노선 폐지 6개월 만에 복구 앞장
- 윤원진 기자
(충주·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 수안보에서 동서울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12월 15일부터 전면 복구된다.
28일 조성태 충북도의원(충주1)은 시외버스 노선 폐지 6개월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안보-건국대 글로컬캠퍼스-주덕-용원-생극-일죽-동서울 노선은 지난 6월 폐지되며 주민 불편이 극심했다.
버스 업체 측은 계속되는 적자 상황을 유지할 수 없어 노선 조정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주민 민원이 잇따르자, 현장 파악에 이어 시군 및 도청, 운수업체 간 의견 조율을 위해 여러 차례 논의를 주도했다. 버스 업체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고 기사 휴게실도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26일에는 충북도의회 신청사에서 노금식 의원(음성2)과 공동으로 간담회를 열어 노선 복구 결정을 끌어냈다.
조 의원은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여러 기관과 논의하며 해결 방법을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지금까지 100여 개 노선이 축소되거나 폐지됐다.
충북도와 충주시, 음성군 등 자치단체는 노선을 유지하는 버스 업체에 각종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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