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회서 매화급 우승
오채원 선수 정상…무궁화급 3위 2명 배출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감독 김무열)이 2025 의성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매화급 1위, 무궁화급 3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다. 여자부 체급별 경기는 25일부터 26일까지 치러졌다.
개인전 매화급에서는 괴산군청 소속 오채원 선수가 첫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무궁화급에 출전한 김주연·김지한 선수도 한 체급 위 도전에 나서 각각 3위를 기록해 저력을 보여줬다.
김무열 감독은 "한 해 동안 꾸준한 기량 향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남은 기간 전지훈련과 회복 프로그램으로 선수단의 전력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2026년 추석장사씨름대회 개최지로 선정돼 기존의 유기농장사씨름대회와 함께 전국 단위 씨름대회 2개를 유치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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