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억원 투입' 청주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 착공…2027년 말 준공

국내 최대 프리미엄 시설

청주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코베아가 538억 원을 들여 충북 청주에 추진하는 '코베아 캠핑랜드' 사업이 26일 착공했다.

코베아와 청주시는 이날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 사업 용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캠핑랜드 사업은 2023년 용지 매입을 시작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및 재해영향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초 개발행위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4만㎡ 용지에 캠핑장(166곳), 카라반 공간(18곳), 소형 숙박시설(17동), 물놀이 시설, 야외공연장, 세미나실,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건설 과정에서 86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연간 이용객 21만 명이 방문하면 95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500명 이상 고용 창출이 있을 것으로 청주시는 내다봤다.

강혜근 코베아 회장은 "우리나라 캠핑 문화의 거점이 되도록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시설로 만들겠다"고 했다.

청주 코베아 캠핑랜드 조감도.(청주시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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