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전국 범죄예방 경진대회 최우수…안전도시 진천 인정
농산물 안심순찰대 등 주민참여 기반 범죄예방 정책 빛났다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경찰서는 경찰청이 주최한 '2회 범죄예방 경진대회'에서 범죄예방 최우수관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찰청에서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한 전국 10개 관서가 현장 발표를 진행한 후 내부위원과 전문가 20명, 청중평가단 100명이 실시간 투표로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진천경찰서는 SARA모델(탐색-분석-대응-결과)을 활용한 체계적 과정으로 지역 범죄를 분석하고 △농산물 안심 순찰대 △자전거 절도 예방 100일 작전 △무인점포 환경개선 등 주민참여 기반의 범죄예방 활동으로 5대 범죄를 획기적으로 줄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산물 작목반과 협업한 '농산물 안심 순찰대'는 대도시인 다른 지역과 다른 진천만의 차별화한 정책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헌신과 지역 주민, 협력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진천을 만들기 위해 공동체 치안을 더욱 강화하고, 과학치안을 접목하는 등 범죄예방과 대응 역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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