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 모집

내달 5일까지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청주시 청원생명쌀 재배 농지.(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2월 5일까지 내년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신청을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청주 거주 농업경영체로 0.5㏊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단, 농지가 중산간지에 있거나 2023~25년 계약 후 이를 재배하지 않은 농가, 2025년 수매 실적이 70% 미만인 농가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1500㏊ 규모로 알찬미와 해들, 찹쌀 등 생명쌀을 생산토록 계획이다.

계약재배 농가에는 볏짚, 녹비작물, 완숙퇴비 등을 지원하고, 우렁이와 병해충 방제 등 친환경 농법도 시행토록 한다는 방침다. 해당 농가엔 각종 교육과 이앙기·콤바인 등 농기계도 우선 임대해 준다.

청주 대표 농산물 브랜드 '청원생명쌀'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데다,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품질 관리를 거친 고품질 쌀로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저탄소 인증도 2회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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