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청소년수련관,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 개최

"나침반이 이끄는 가족 소통의 길"

충북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22일 청소년과 보호자 30가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회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22일 청소년과 보호자 30가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회 가족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대회를 개최했다.

오리엔티어링은 나침반과 지도를 활용해 여러지점을 통과해 정해진 시간 안에 목표물을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다.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증평보건복지타운 일원에서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다양한 미션을 함께 해결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평소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노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가족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비롯해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활동, 청소년동아리 지원 등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