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창업동아리 DaS팀 '한이음 드림업 엑스포' 금상

'지체 장애 부모를 위한 소아 낙상 방지 스마트 침대' 설계

2025 한이음 드림업 엑스포에서 금상을 받은 서원대학교는 학교 컴퓨터공학과 창업동아리 DaS팀.(서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는 학교 컴퓨터공학과 창업동아리 DaS팀(장진우, 최민국, 안도건)이 '2025 한이음 드림업 엑스포'에서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이음 드림업 엑스포'는 ICT 분야 산학협력 성과 공유 행사로 대학생과 산업계 전문가가 팀을 이뤄 약 7개월간 수행한 실무형 프로젝트를 전시·심사한다. 올해는 386개 팀이 참여했다.

DaS팀은 '지체 장애 부모를 위한 소아 낙상 방지 스마트 침대'를 개발해 실용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실시간 영상 AI가 영유아의 위험 행동을 포착하면 이를 감지해 안전가드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DaS팀 장진우 팀장은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실제 문제 해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수상이 더 뜻깊다"며 "대학의 지원 프로그램과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원대 컴퓨터공학과는 AI·딥러닝·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교육과 더불어 충북RISE사업의 반도체융합소프트웨어 핵심인력 양성사업 등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실무형 연구 활동을 확대하며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고 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