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2030 음성시 건설 위한 7대 과제 제시

군의회 시정연설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 밝혀

조병옥 음성군수 시정연설.(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조 군수는 20일 384회 음성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7대 과제는 △경제 도약 △인구 유입 도시기반 조성 △복지 실현 △교육·문화·관광 도시 구현 △농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도시 조성 △성공적 도민체전 개최 등이다.

조 군수는 "휴먼스타트밸리·용산·음성테크노폴리스 산단을 조속히 준공하고, 생극2·삼성테크노밸리 산단을 내년 상반기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형 지역성장펀드에 5년간 30억 원을 출자해 스마트공장을 지원하고, 기업 정주 여건 개선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2030년까지 2만 2560세대의 공동주택 추가 공급에 노력하겠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에도 적극 대응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음성군은 민선 7·8기 누적 14조 3302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 7603명의 고용 창출을 달성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