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5 코리아 스포츠 진흥 대상' 수상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서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전날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 진흥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행정 리더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은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괴산군은 민선 8기 들어 스포츠를 굴뚝 없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올해만 전국대회 등 42개 대회, 전지훈련팀도 53팀을 유치했다.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 방문은 지역 숙박업소, 식당, 전통시장,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로 이어져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스포츠 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축으로 정하고 총 960억 원 규모의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괴산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반다비체육관, 다목적체육관, 파크골프장 등 대규모 시설을 속속 완공하면서 괴산은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이 안정적으로 찾는 스포츠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수상은 괴산군이 추진해 온 스포츠 정책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포츠가 군민 건강을 지키는 복지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강력한 산업이 되도록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과 시설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