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시장·거리 캠페인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관한 군민 의식을 높이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에는 아동학대 정보연계협의체 협력기관인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괴산군가족지원센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동참해 아동보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 방법 안내, 아동권리 홍보물 배부 등 군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괴산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무자 교육을 했다. 교육은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윤대현 관장이 강사로 나서 공직자의 아동학대 인식 제고와 사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을 전달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은 우리 모두의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