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올해 '정부·국제기구·학술대회' 등서 24건 수상

과거 관광 중심에서 각종 분야로 고르게 인정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올해 중앙정부, 국제기구, 학술단체 등 다양한 외부 기관으로부터 총 24건의 대외수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거 관광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올해는 교육·행정·농업·재정·안전·지질 등 핵심 분야 전반에서 고르게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올해 대표 성과는 단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식 지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대한지질학회 학회장상까지 수상했다.

중앙정부 평가에서도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상수도 분야 경영평가 '나' 등급,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우수',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장려상 등 다수의 정부 포상을 받았다.

또 교육부의 평생학습 도시 재지정과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 법무부 외국인 계절 근로 우수 지자체, 보건복지부 실명 예방 사업 장관 표창 등도 수상했다.

농업·인구 분야에서도 귀농·귀촌 정책은 11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상하수도 분야는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보건·안전 분야는 실명 예방 사업 유공 장관 표창, 민방위 활동 충북 도지사상, 재난 대응 우수 평가 등 군민 안전 정책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성과는 각 부서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관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