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청주권 국회의원들 국토장관에 건의문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특별법 협조 등 요청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권 국회의원들이 1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과 관련한 3대 핵심 사업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송재봉(청원)·이강일(상당)·이광희(서원)·이연희(서원) 의원 4명이 참석했다.
건의문 주요 내용은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 원 예산 반영,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민간 활주로 건설 계획 반영, 청주공항 활성화 특별법 협조 등이다.
송 의원은 "세가지 핵심 현안 모두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의 위상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은 올해 말 확정 예정인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민군 복합공항으로 민항기가 사용할 수 있는 슬롯이 제한된 청주공항에 민간 전용 활주로를 새롭게 건설해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매년 가파르게 늘어나 올해 최대 이용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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