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수능 수험생 응원 '사랑빵 나눔' 행사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와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11일 아침 등교하는 형석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사랑빵을 나눠주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와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11일 아침 등교하는 형석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사랑빵을 나눠주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 형석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응원 사랑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려고 마련했다.

이른 아침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과 사랑빵 봉사단원들은 직접 준비한 빵을 전교생에게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등의 응원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나눴다.

이날 33회 동문 임찬혁 씨는 커피차를 후원해 선배로서 은사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배 수험생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더했다.

박명숙 회장은 "수험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응원하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랑빵 봉사단은 증평군 여성대학을 통해 제빵·제과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을 중심으로 구성한 봉사단이다. 2017년부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은 매주 1회 지역 돌봄나눔터 8곳을 찾아 아동들에게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전달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