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 속리산국립공원 내 국유림서 산불…1.5㏊ 태우고 진화

10일 오전 충북 괴산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괴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10일 오전 충북 괴산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괴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10일 오전 11시 28분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속리산국립공원 내 국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난 지점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옥녀봉과 아가봉 사이 해발 390m 지점이다.

신고자는 "산막이옛길 산책 중 산쪽에서 다량의 흰 연기가 발생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청과 괴산군, 소방 등은 헬기 6대와 펌프카 1대, 산불진화차량 3대 등 장비 16대와 산불진화대 등 인원 112명을 투입해 오후 2시 10분쯤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산림 1.5㏊가 소실됐다.

산림청과 군, 경찰,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0일 오전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1.5㏊가 불에 탔다.(괴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