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대회 금상, 연구학교 지정까지…배움 살아있는 진천여중

학생 잠재력 꽃피우는 미래를 향한 발걸음

충북 진천여자중학교 전경/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여자중학교가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꽃피우며, 창의력과 감성을 겸비한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진천여중에 따르면 최근 이 학교 학생들이 전국과 도 단위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2025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금상(장호영·이소민·정지율·지소윤·최영혜, 지도교사 고영은), 14회 충북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우수상(LI KAROLINA, 지도교사 김경민), 26회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 프레젠테이션에서 금상(이소민·신지안, 지도교사 이소망)을 수상했다.

또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충북도 지정 연구학교로 선정돼 '가치 있는 언어와 소비로 만드는 행복한 교실'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소비생활과 경제' 과목과 연계해 학생들이 언어와 소비의 가치를 스스로 성찰하고,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체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7일 개최한 '아름다운 가을, 함께하는 교과서 음악회'에서는 학생들이 라포르자 오페라단의 생생한 무대를 감상하며 음악에 관한 흥미와 감성을 높였다.

정보나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재능이 존중받는 학교,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라며 "진천여중이 배움과 사람 중심의 교육 공동체로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