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 제천고·제천여고·제천제일고 3개 시험장…925명 응시

제천시, 수능 당일 모든 행정력 투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 배부하기 위해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0/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과 시험장 주변 소음차단, 강우·강설 등 기상 악화 및 재난 대비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수능 당일 시험장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택시부제 해제 및 등교 시간대 시내버스를 집중 배차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험장 주변 행사금지, 생활 소음 자제, 주변 건설 공사 현장 일시 중지 등 환경 조성 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지역은 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3개 시험장 40개실에서 총 925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