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가흥예술창고 입주작가 8명 릴레이 개인전 열어

시간 시각화 등 개성 넘치는 작품 선보여

정가윤 작품 'Largo 11'(충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가흥예술창고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정가윤 작가는 가흥예술창고 전시실 A에서 11일부터 22일까지 개인전 'Time Duet'을 선보인다.

남한강 수면을 10배 줌으로 포착해 0.1초와 며칠의 시간을 시각화한 작품을 전시한다.

장은경 작가는 같은 기간 전시실 B에서 'Thrillertic Chungju: The Red Nights'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개한다.

전시실 벽면을 따라 봉황리 마애불, 청룡사지, 사랑바위, 장미산성, 대원사 철불, 가흥리 황토집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혜수·강재영 작가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최지이·박춘화 작가는 12월 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

백수연 작가는 지난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전시회를 진행했고, 이우준 작가는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공예전시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작가의 창작 활동을 돕고 있다. 올해는 8명의 작가가 가흥예술창고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했다.

장은경 개인전 포스터.(충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