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불정면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 추진위원회' 출범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불정면이 6일 '불정사랑 주소 갖기 범군민 운동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전입신고 활성화와 인구정책 홍보를 통한 인구 유입 활동에 본격 나섰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불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엔 정미훈 불정면장, 한태용 리우회장, 마을 이장단 26명이 참석해 지역 인구증가와 활력 회복을 결의했다.

정 면장은 한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추진위 출범을 알렸다. 이어 이들은 불정사랑 주소 갖기 운동 추진 방향과 '불정애(愛) 주소온(ON) 캠페인' 전개 계획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이 캠페인을 중심으로 마을 구성원은 물론, 관내 기관·단체·기업체와 연계해 지역 전입을 독려하고 주민 모두 인구정책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자발적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정 면장은 "인구감소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과제"라며 "주민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해 활력 넘치는 불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위원 모두 불정의 가족을 1명이라도 늘리겠다는 각오로 전입 홍보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